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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주 격전지’로 떠오른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
2022-04-15

 

현장설명회 4구역 11곳·5구역 21곳 참여
지역건설사 계룡건설·금성백조도 참석
13구역도 입찰공고… 31일 현장설명회


도마변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 = 대전광역시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가 시공권 수주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3개 구역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이 진행 중으로, 지역 건설사 및 대형 건설사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4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13구역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시공사 찾기에 나섰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시공사는 오는 31일 조합 사무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참여 희망 건설사들의 면면은 이날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입찰마감은 내달 10일이다. 참여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참석해야 하고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이날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시공사는 조합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최다 득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

앞서 입찰 공고를 낸 도마·변동4구역과 도마·변동5구역은 현장설명회까지 진행된 상태로 입찰 마감을 남겨둔 상태다. 가장 먼저 시공사 입찰을 시작한 4구역 현장설명회에선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주 의지를 보였다.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부건설, 계룡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금성백조, HJ중공업, SK건설, DL건설, 롯데건설 등이다.

내달 2일이 입찰 마감일로 경쟁구도가 형성되면 이후 시공사 선정 총회서 최종 시공사가 가려질 전망이다.

도마·변동5구역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고 21개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참여 건설사 면면을 살펴보면 GS건설, 호반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건설, 일성건설, 제일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우미건설, 두산건설, 태영건설, 디엘이앤씨, 에이치제이(HJ)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신공영,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이다.

입찰 마감은 내달 6일로 최종 시공사 결정은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결정된다.

지역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도마·변동 일대서 3개 조합이 시공사 입찰에 나섰는데 앞으로도 조합설립을 앞둔 곳들이 많다"며 "당분간 도마·변동 일대는 시공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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